[쇼핑몰 도전기] DSLR카메라 인터넷 최저가비교 잘못하면 바가지 가격에 낚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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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에 올려놓고 옵션으로 바가지 씌우는 악덕상술

 

요즘 님들께서는 인터넷 쇼핑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저같은 경우는 네이버 지식쇼핑 검색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DSLR카메라 구입을 결정하고 지식쇼핑을 이용해서 DSLR카메라를 최저가로 비교해보니 우리같은 사람들을 역으로 이용하는 상인들이 있어서 안내해 드리려 합니다.

 

 

DSLR 카메라 구입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일반 디카는 구매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결혼전에 와이프 선물하려고 같이 강변 테크노 마트에 가서 눈탱이 한번 지대로 당하고 온 경험이 있습니다.
연애중에 와이프가 디카가 필요하다고 해서 하나 사주려는 마음에 디지털카메라에 대한 시세나 사전 지식없이 테크노 마트를 갔었지요.

디지털 카메라를 둘러보던 중 한 상점에서 어찌어찌 설명을 듣던중 오랜시간 공들여 설명하는 점원을 뒤로하고 가기가 미안해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카메라 가격이 아니라 카메라 사용에 필요한 주변기기 들을 덤으로 파는데서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우습지만 그때는 디카에 지식이 전혀 없어서 점원의 말에 끌려가게 되더군요.
점원 말은 디카는 기기만 있어서는 사용이 힘들고 메모리 카드를 써야하는데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는 좋은 메모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인터넷 최저가 사이트 (‘에누리’였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에서 한 메모리 카드를 보여주면서 최저가가 20만원 짜리인데 카메라 기기 사시니까 10만원에 드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반값에 준다고 하니 솔깃하더라구요..그래서 메모리 카드하고 같이 구매하게 되었지요.

룰루랄라~ 하면서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허걱~ 용산 전자랜드, 테크노 마트에서 그렇게 모르고 찾아온 손님들에게 가짜 인터넷 최저가 보여주면서 눈탱이 치는 점원들을 ‘용팔이’ 라고 부르면서 악덕 상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구매했던 기기가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펜탁스  MX-4 모델입니다.

 

펜탁스 MX-4

 

그래서 이번 DSLR 카메라 구입시에는 나름 철저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여러 리뷰사이트를 비롯하여 가격비교 사이트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의 그런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상술이 여전히 인터넷에서도 성행하더군요.

일단 지식쇼핑 검색시 상단에 표시되기 위해서 최저가에 디카를 올려놓습니다.
그런후에 각종 메모리카드,가방,리더기,렌즈클리너 등등의 보조용품들을 결합시켜서 패키지라는 형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본체판매에서 없어진 마진을 패키지 보조용품에서 확보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식쇼핑에서 캐논 500D 검색시 최저가 순서로 정렬된 쇼핑몰들.

 

위의 그림에서 표시된 쇼핑몰들에 전화해서 문의하면 열이면 열, 대부분이 500D 바디만은 판매가 안된다고 합니다.
전화로 상담해 보니 패키지를 선택해야만 구매가 가능하고 바디만 주문시에는 주문취소 한다고 하더군요.

 

제품 상세 설명페이지에서도 약간 이상한 부분이 발생하더군요.

 


제품수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동종업체에는 발송하지 않는다는 것은 수긍하겠는데 3번째에 재판매 방지를 위해 보증서에 정보를 기재, 등록 후에 발송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보여집니다.

제품을 사전에 개봉한다는 의미이고 그렇다면 판매자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던지 진열상품이나 중고제품을 보내줄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림에서 보여지듯이 여지없이 패키지 구매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최저가 검색을 하면 할 수록 대부분의 판매자가 위와 같은 판매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에 답답해질 즈음,
한 업체를 발견했습니다.


상품 상세 설명에 위의 그림과 같은 문구를 보여주고 있더군요.
지금까지 검색해본 결과 대부분의 DSLR 카메라 판매업자들 (최저가 비교시 상단에 위치하는 쇼핑몰,오픈마켓 판매자)이 피싱방법으로 카메라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위의 업체의 경우 제가 주문한 후에 1주일간의 기다림 끝에 500D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박스개봉은 제가 했고 일체의 박스 개봉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1주일이나 배송이 늦어진 이유는 일본에서의 입고가 늦어지고 있다고 업체측의 양해가 있었고 주문자가 밀려있기 때문에 취소후에 다시 주문하시면 다시 배송순서에서 밀리게 된다는 양해 전화가 있더군요.

정리하자면 캐논500D 모델의 경우 일본에서의 입고가 수요를 따라가기 힘든 분위기로 보여지고 인터넷 판매자들의 경우 마진율이 낮은 바디만의 판매를 하는거 보다 상품을 패키지로 구성시켜서 마진율을 높이는 판매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에 DSLR 카메라를 구매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비교적 상품지식을 많이 가지지 못한 소비자들이 많은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소비자를 우롱하는 상술이 더 이상 인터넷 상에서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9 thoughts on “[쇼핑몰 도전기] DSLR카메라 인터넷 최저가비교 잘못하면 바가지 가격에 낚인다.

  1. 안녕하세요 좋은글봤는데요
    저도 역시 고민중인데 해일이유통
    홈페이지 주소는 어떻게되죠??
    한번가서 보고싶네요

    •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해일이유통 홈페이지는 모르겠고요.. 11번가에서 판매자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11번가에서 구매했거든요~ 좋은 DSLR 구매하시길 바래요..

  2. 아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지식쇼핑 돌아다니다가 샤프심님 덕분에 잘 구매하였습니다. 아직 받아보진 못하였고 방금 입급한 상태입니다 ㅎㅎ;;.. 11번가에서 검색을 해봐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바디만 판매하는 지식쇼핑에서 11번가만 하나하나 다 눌러서 겨우 찾아냈습니다. ㅠ^ㅠ;;. 저도 2005년부터 쇼핑몰을 친구와 함께 창업 하기 위해 준비해오고 있었답니다. 군제대후에는 1년간의 쇼핑몰 근무 경험도 있구요^^ 저와 꿈이 같으시네요..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졸업만 하면 창업할 예정입니다. 번창하세요^^

  3. 근데 제가 3번의 문의전화를 해일이유통으로 해보았는데요 500D품목중에 개봉되어 있는것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본에서 입고될때 통관절차에서 뜯어보나 봅니다. 물론 모두 다는 아니구요 그중에 몇몇개는 본다는군요. 샤프심님 이야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구매하신 분이 웹상에서 인터넷 상술 관련 정보 올려주시면서 11번가에 있는 해일이유통 상품 레이아웃의 한부분을 캡쳐하셔서 좋은 정보 알려주고 계신다고 ~ 그랬더니 담당자분께서 아 정말 감사하네요 하시더라구요 ~ 자사도 많이 피해를 본답니다. 패키지로 판매하는 사람들 때문에요 ~ 그리고 정품등록하여 발송한다는 내용은 자기들도 이해가 안간답니다 -_-;;.

    • 부족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이제 좋은 바디 구매하셨으니 멋진 사진 찍으셔야죠~~ 사진 열심히 찍고 있지만 DSLR 이놈이 맘처럼 만만한 놈이 아니더라구요~~ 멋진 사진 찍으셔서 블로그에 올려 주세요..감상하러 갈께요..

  4. 해일이유통이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캐논제품 구매했었는데 역시나 전화와서 재판매방지를 위해 보증서 등록해준다고 하던데요. 저기도 믿을만한 곳은 못되는 것 같네요. 그래서 냉큼 취소하고 다른곳에서 샀습니다. 참고하시길….

  5. 헉 정말요?? 이런~! 제가 상담할때는 자기들도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니.. 다시 전화와서 정품등록 하고 판다니. 저도 지난번 구매하고 나서 받아보니 .. 이미 개봉햇던 제품이더라구요. 상태로 봐서는 신품이 맞긴한데 웬지..아 망원렌즈 구매하려고 해서 다시 해일쪽으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젠 다른데로 가야할까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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