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1700지지력 확인, 환율 낙폭과대 기술적 반등.

코스피 지수 1700 지지확인 상승 장마감. 원달러 환율 최근 낙폭과대 반발매수세로 큰폭반등.

전일 원달러 환율의 심리적,기술적 지지선이었던 1120원의 붕괴로 촉발된 코스피 지수의 하락은 환율의 큰폭반등으로 수출주의 주가가 안정을 찾으면서 강보합으로 마감.

원달러 환율 일간차트를 기술적으로 살펴보면

전저점인 1120원을 무너뜨리면서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이 큰폭의 반등세로 마감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원달러 환율 1120원이 무너지면 1050원 까지는 변변한 지지라인 설정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하락포지션을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기술적반등이 나올 자리였다.

다만 기술적 반등의 폭이 20일이동평균선과의 이격을 빌미로 조금 크게 나온상황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하락세를 해외변수에서 찾아보면,

국제 결제통화인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차트를 살펴보겠다.

달러인덱스 일간차트 달러인덱스 일간차트상 지난번 저점에서의 반등선인 50일 이동평균선에 위태롭게 걸쳐있는 상황이다.

오늘 달러인덱스가 하락하게 된다면 기존의 채널을 깨뜨리는 것이 되면서 추가 하락을 예상할 수 있는 차트이다.

달러인덱스 차트상에서 2틀전에 큰폭의 음봉이 나타나면서 단기 쌍봉의 고점을 만든것이 우리 원달러 환율을 가파르게 하락시킨 원인이다.

달러인덱스가 단기채널을 하향 돌파하면서 이탈하면서 하락한다면 우리 원달러 환율도 큰폭의 상승세가 나타나기 어려운 해외여건이 되는 것이다.

달러 인덱스의 단기고점 형성으로 달러를 결제통화로 사용하는 원자재 시장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온스당 국제금값 일간차트

WTI 텍사스 중질유

원자재 시장의 가격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급여건을 살펴보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미국국채수익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것을 알수 있다.

10년 만기 미국채수익률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한다는 것은 국채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채권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고 시장금리의 상승으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시장 참가자들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전자산인 국채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넘어왔다고 보기에는 최근의 미증시의 움직임이 탄력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을 대비해서 원자재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것이라 분석된다.

이제 다시 우리 증시로 돌아와서 코스피지수의 최근 모습을 살펴보면

코스피 지수 일간차트

일간차트에 표시되어 있는 채널대를 저항에 눌려서 코스피 지수가 조정받고 있는 모습이다.

차트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오늘은 20일 이동평균선 (1700) 부근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선물매수세로 1700은 지켜졌는데, 해외 돌발 악재만 없다면 1700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1700이 무너진다면 60일 이동평균선과의 이격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조정폭이 커질수가 있음을 투자전략을 세울때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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